한때 최고의 형사였다가 지금은 애완용 고양이나 찾아주는 한심한 사설탐정 신세가 된 빠쎄. 어느날 성주의 딸 미미로부터 아빠의 오리 샤샤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데, 알고 보니 오리를 훔친 범인은 미미였고,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샤샤가 황금알을 낳는 오리라는 사실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.
때마침 빠쎄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던 카트 일당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, 미미의 생일날 미미를 납치해 달아난다. 한편, 빠쎄는 성주에게 카트 일당과 한 패로 오인돼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, 카트는 미미를 돌려주는 대신 오리 샤샤를 건네줄 것을 요구한다. 마침내 감옥을 탈출한 빠쎄는 미미를 구하기 위해 카트와의 대결을 펼치기 시작하는데...